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대전>교육
대전 카누 삼남매 연이은 금메달 행진
기사작성 : 2018-10-16 21:07:4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카누 삼남매 (왼쪽부터)오영서, 오은서, 오윤서 학생.(사진:대전교육청)

  [시사터치] =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15일 오영서(대전구봉고) 선수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카누 여고부 K1-200m, K2-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 2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오영서 선수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카누 2관왕으로 빛나는 오은서(한밭고-한체대) 선수의 여동생이며,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 카누 금메달을 딴 오윤서(대전만년중) 선수의 언니이다.

  이들 카누 삼남매의 전적은 화려하다 못해 무서울 정도다. 오빠인 오은서 선수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카누종목 2관왕 출신이며, 올해 열린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K2-1000m, K4-500m 1위를 차지했다.

  오영서(둘째) 선수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동메달 2개, 올해 4월 회장배 전국카누대회와 8월 백마강배 전국카누대회에서 K1-200m, K2-200m, K2-500m 종목에서 각각 1위를 휩쓸었다.

  오윤서(셋째) 선수도 만만치 않다.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은 물론, 올해 4월 회장배 전국카누대회, 8월 백마강배 전국카누대회에서 K1-200m, K2-200m, K2-500m 종목 여중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지난 12일(금)부터 18일(목)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관내 학생선수 1041명, 지도교사 및 임원 등 391명이 참가하고 있다.

  선수단은 대회 3일차인 14일 기준 금 10개, 은 11개, 동 8개로 예상점수를 웃돌며 순항 중이다.

  대전교육청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대전학생선수단 총감독)은 “이들 삼남매는 대전의 자랑이자 한국 카누의 보물”이라며 “대회가 끝나는 마지막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