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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2019 수능시험 지진도 대비
기사작성 : 2018-11-04 11:31:41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세종시교육청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4일 앞둔 지난 1일 교육청과 관내 10개 시험장 모두 비상 준비 체제를 갖췄다고 밝혔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 총 59만 4924명이 치르며, 세종시는 관내 10개의 시험장에서 모두 2805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시험장 2개가 증가하고, 원활한 수능시험 운영을 위해 감독관 당 평균 감독시간 감축 방안을 적용하면서 수능 시험실 감독관이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1천여 명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과 이달 9일 2회에 걸쳐 시험실 감독관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2일에는 교육청 자체 운영요원 사전연수를 진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포항 지진과 같은 재난상황에도 대비한다. 지진 대비 비상연락망과 특별기상지원 체계 구축, 시청·행복청·한국전력·소방서·경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도 마련됐다.

  아울러 수험생들에게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의 시험장 반입 금지 등 유의사항을 교육청 누리집(홈페이지, http://www.sje.go.kr)과 예비소집 시 시험장 학교 교육 등으로 철저히 안내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주변의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수험생 스스로를 믿고 끝까지 힘내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우리 교육가족 모두는 수험생 한 명 한 명이 가장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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