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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서해대표 교량 케이블 화재 대응 훈련
기사작성 : 2018-11-04 20:57:55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한국도로공사가 지난달 31일 유관기관과 함께 서해대표 교량 케이블 화재사고에 대응한 훈련으로 방수총과 포소화전을 뿌리고 있는 모습.(사진: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시사터치] =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지난달 31일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에서 방수총과 포소화전을 활용해 교량 케이블 화재사고에 대응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상 특수교량의 사고상황에 대비해 초동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차량 추돌에 의한 유조차 화재발생 및 교량 케이블로 화재가 전이되는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 및 대피, 화재 진압과 사고 수습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화재진압 훈련에는 소방차뿐만 아니라 서해대교에 설치된 방수총과 포소화전을 이용했다. 주탑 가로보에 설치된 방수총(높이 약 70m)은 약 150m 거리까지 10여 분간 계속해서 물을 방사할 수 있어 소방차로는 진압이 곤란한 케이블 상부에 발생하는 화재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교량난간에 설치된 포소화전은 유류 유출로 인한 화재사고를 진압하는데 유용하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예기치 못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평소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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