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대전>행정
대전시, 공동체지원국 신설 등 조직개편 추진
기사작성 : 2018-11-19 08:56:48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광역시청 전경.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대전시가 민선 7기 핵심가치를 실현하고, 경제활성화 등 주요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능 중심의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존 2실 7국 2본부 1단 62과를 2실 8국 2본부 61과 1합의제행정기관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민선7기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공동체, 마을자치, 사회적경제, 교육복지 등 공동체지원국(3급)을 신설하고, 자치행정국을 자치분권국으로 재편, 자치분권 전담 정책 부서화를 추진한다. 또 민선 7기 시민 약속사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성인지정책담당관, 교육복지과, 사회적경제과 등을 신설한다.

  경제활성화, 도시재생 등 현안 사업의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과학경제국을 일자리 등 전통경제 중심의 일자리경제국과 미래산업 육성 중심의 과학산업국으로 분리해 전문성 있는 업무 추진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도시계획과 연동한 도시재생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본부와 도시주택국을 도시재생주택본부로 통합한다.

  투명하고 유능한 시정 구현을 위해 창조혁신담당관을 폐지하고 관련 기능을 정책기획관으로 이관해 시청 총괄 및 조정 기능을 강화한다. 또 총무과에서 인사 관련 업무를 분리, 행정부시장 직속인 인사혁신담당관을 신설한다. 아울러 대 시민 소통, 쌍방향 홍보 강화를 위해 공보관을 대변인으로 변경하고, 감사의 공정성, 투명성 제고를 위해 독립적인 감사위원회도 설치한다.

  한시적 기구인 대중교통혁신추진단을 폐지하고, 교통 관련 업무의 연계를 위해 교통건설국으로 흡수해 미세먼지, 빅데이터, 스마트교통 등 신규 현안 대응을 위한 조직 강화를 꽤한다. 아울러 담당자와 담당의 명칭이 민원인에게 혼선을 유발해 사무관 중심의 담당의 대외 명칭을 ‘팀’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시는 이러한 조직개편안을 14일부터 23일(10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조례규칙 심의회를 거쳐 12월 초 의회에 제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yongmin3@daum.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