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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치
세종시의회 교육위, 중·고생 교복 현물로 결정
기사작성 : 2018-11-21 08:07:34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세종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모습.(사진:세종시의회)

  [시사터치] = 그동안 지원방식을 두고 논란을 빚었던 세종시 중‧고등학생 무상 교복 지원이 현물 지급으로 일단락됐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지난 16일 제53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상병헌 교육안전위원장이 대표 발의한‘세종특별자치시 저소득층 학생 교복구입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치열한 토론 끝에 현물 지급으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무상 교복 지원방식을 두고 현물과 현금으로 의견 차이를 보인 이해 관계자들의 갈등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무상교복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상병헌 교육안전위원장은 “기존 저소득층 학생만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교복구입비를 우리 시 관내 중고생 전체로 확대해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에게 질 좋은 교복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자는 본래 목적이 중요하므로 개정된 조례에 따라 집행부에서는 사업을 잘 진행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윤형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도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세종시 관내 초등학생들의 수상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생존수영 교육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교육안전위원회에서 통과된 조례안 등은 오는 23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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