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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10일
기사작성 : 2018-11-28 22:56:58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오페라 공연 모습.(사진:그라시아스 합창단)

  [시사터치] =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대전에서 열린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다음달 10일(월) 오후 3시 30분, 7시 30분 두 차례 대전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이야기풍 가사를 바탕으로 △1막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 △2막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족 뮤지컬 △3막 헨델의 <메시아> 중 ‘For Unto Us a Child is Born’, ‘Glory to God in the Highest’, ‘Halleluja’ 등의 명곡 합창을 선보인다.

  특히, 러시아를 대표하는 합창 지휘자이자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인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이 지휘를 맡았다.

  그는 현재 그라시아스합창단 수석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제 등 유수의 국제 합창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에 의하면,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올해 북미 25개 도시 투어공연을 성황리에 마쳤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우크라이나 키예프, 아르헨티나 라플라따 등 20여개 도시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9990석 규모의 멕시코 국립극장(Auditorio Nacional)과 7천석 규모의 미국 휴스턴 NRG 아레나 등 초대형 공연장에서 만석 행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2000년 창단했으며,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1등상,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최고상(혼성 1등상) 및 특별상 수상으로 한국 합창단의 위상을 높이며 명실공히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했다.

  최근에는 한국 가곡 앨범을 발표하며 '한국 가곡의 매력을 재조명하게 한 합창단'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YTN라디오 '한 곡에 담긴 한국인의 마음'에 출연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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