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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중구에 공약한 베이스볼 드림파크, 어쩌나
2018-12-05 15:18:2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지난 8월 (오른쪽부터)박용갑 중구청장, 허태정 대전시장, 김신연 한화이글스 대표이사 등이 한화이글스파크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사진:시사터치DB)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의 공약 사항인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당초 중구에 건립하기로 한 사업이었다. 

  최근 대덕구와 동구가 유치전을 벌이며 당초 약속 장소였던 한밭종합운동장이 있는 중구는 막연히 기대만 하고 있을 수만은 없게 됐다.

  대전시가 5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시민 참여 속에 개최한 도시재생 및 도시개발 정책 브리핑에서도 관련 질문이 나왔다.

  이날 브리핑에서 한 시민은 “중구에 있던 도청, 시청, 검찰청, 경찰청 등 모든 기관이 다 이전해갔지만 대안이 없어 원도심은 황폐화 됐다”며 “지금 야구장 이전문제까지 나와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상황이다. (타 구로) 이전하게 된다면 문제가 커지니 약속대로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한 허태정 시장의 답변은 현재 추진 중인 용역 결과가 나와 봐야 한다는 것이다. 또 타 구에 건립되더라도 기존 시설의 활용 계획도 모색하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허 시장은 “옛 충남도청사는 단순히 도청 자리란 의미를 떠나 대전의 상징 같은 공간이다. 이를 이전하기 전에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계획과 상징을 담아내는 방식으로 추진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있다”며 “도청사 활용문제를 고민해왔고, 이제 구상을 발표했다. 하나의 공간을 이전, 재구성할 때는 활용계획도 담아야 한다”고 운을 땠다.

  이어 “야구장 건립 필요성에 대해 대전시민 상당부분이 공감하고 있다. 다만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건설했을 때 지역경제, 상징성, 효용성을 극대화할 것인가가 고민”이라며 “이에 대한 전문가 용역이 추진되고 있고, 가능한 원도심 경제 활성화와 연계되도록 추진돼야 한다는 데 전적으로 동의한다. (용역) 결과가 나오면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의 말 대로면, 가장 최적의 장소에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건설하되 중구를 벗어난 타구에 건립된다면 기존 한밭종합운동장과 한화이글스파크 등 체육시설의 활용 계획도 내놓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대전시가 추진하는 가장 최적지를 선정하는 전문가 용역은 내년 7월까지 진행 예정이다. 용역 결과 중구가 아닌 타 구에 건립하는 방안이 유력시 된다면 허 시장은 기존 시설의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게 되는 셈이다.

  한편, 허 시장의 공약 사업인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2만 2천석 규모의 야구장과 문화, 예술,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스포츠타운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당초 중구지역인 한밭종합운동장 부지에 야구장을 신축하고 주변에 스포츠컴플렉스를 조성하기로 했으나 한밭종합운동장의 철거 비용이 커 사업 추진이 녹록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대덕구는 낮은 부지매입비, 다양한 교통 접근성, 용이한 실현 가능성 등을 내세우며 신대동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야구장 신대동 유치를 위한 신대드림팀TF를 발족했다.

  동구도 대전역 선상야구장 유치를 내세웠다. 대전역의 상징성, 역사성, 접근성을 볼 때 최적의 입지라는 점과 외국의 건축 사례도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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