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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혁신창업 활성화 계획 추진, 230억원 투입
기사작성 : 2018-12-11 14:42:33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6일 시청 정음실에서 주간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세종시가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0년까지 230억 원(국, 시비)을 투입한다.

  시는 ▲분야별 창업 인프라 구축 ▲성과 연계형 창업지원사업 확대 ▲창업지원 추진체계 고도화 ▲세종시 장기 발전방향 정립 등 4대 추진과제를 담은 세종시 혁신창업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분야별 창업지원 인프라 구축은 창업 지원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원스톱 창업정보 시스템(내년 하반기까지) 구축 및 온 오프라인 열린 창업상담실(SB플라자 1층) 마련, 창업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창업플랫폼(세종창업키움센터, 농업벤처 원스톱 창업빌, 청년창업 길라잡이 카페 등) 조성, 창업아이템을 고객 입장에서 검증하는 창업 사업화 검증센터 설립 등을 추진한다.

  성과 연계형 창업지원사업은 내년 상반기 세종시 창업펀드를 신규 조성하고, 싱싱장터에 운영 중인 청년창업 챌린지 랩을 나성동 복합쇼핑몰에 확대 설치한다. 내년 하반기에는 음식업, 도소매업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 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창업지원 추진체계 정비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세종시 창업지원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도록 운영과 기능을 개편하고, 창업기업 간담회, 시민위원회 등 소통채널을 정례화 한다.

  마지막으로 세종시 창업 장기발전방향 정립은 조치원에 창업 인프라를 모은 개방형 창업단지인 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현재 조치원에는 SB플라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홍익대 고려대 창업보육센터(창업지원센터) 등이 있으며, 향후 세종창업키움센터, 테크노파크, 3개 대학 통합 창업관 등 다양한 창업 인프라를 모아놓을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에 수립된 계획을 토대로 창업 인프라와 각종 지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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