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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기사작성 : 2018-12-13 16:19:21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이춘희 세종시장.(사진:세종시)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세종시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한 4대 분야 32개 과제를 선정했고, 정부의 기념사업 추진 일정에 맞춰 추진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4대 분야는 ▲상징물 조성(8개 과제) ▲학술·전시(7개 과제) ▲기념·문화(7개 과제) ▲시민·교육·홍보(10개 과제) 등이다.

  상징물 조성에 대해 시는 보훈처와 협력해 행정수도의 상징성과 위상을 갖추기 위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중앙공원 1단계 지역에 국가상징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독립유공자 묘소 안내판, 3·1운동 유적지 표석 설치,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문패 달아주기, 유적지 탐방길 조성 및 스토리텔링 구성 등을 추진한다.

  학술·전시 분야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역사적 사건, 인물, 유적 등의 자료를 토대로 사료 발표와 토론, 서적 발간, 교육자료 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시는 각종 자료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3·1운동부터 해방과 한국전쟁, 세종시 탄생까지 전시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기념·문화 분야는 3·1절 기념식을 개최하고, 세종 지역의 역사적 사건을 재현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각종 축제와 문화공연에 100주년 기념 메시지를 담아 널리 알린다는 목표다.

  시민·교육·홍보 분야는 역사탐방, 독립운동 체험교육 및 특강 등을 진행하고, 3·1운동 독립유공자 후손 예우를 통해 자긍심을 높이며 유대감을 갖도록 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 80명으로 구성된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꼼꼼히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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