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충남>정치
충남 지방의료원 조직발전 의정토론 개최
기사작성 : 2018-12-13 22:11:56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충남도의회가 13일 홍성의료원 별관 1층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지방의료원 조직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충남도의회)

  [시사터치] = 충청남도의회가 13일 오후 2시 홍성의료원 별관 1층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지방의료원 조직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열린 토론회는 김연(천안7) 의원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김 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 개최 이유는 지방의료원들의 조직구조가 비체계적이고 비소모적인 부분이 많아 이러한 현상을 줄이기 위해 토론회를 통해 기본 모델 형식을 만들고자 열렸다.

  이날 조미숙 경기도의료원 운영본부장은 '경기도의료원 현황 및 기능'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의료원 운영 현황 및 기능, 간호사 통합채용 및 처우개선, 순환근무제와 관련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정태은 서산의료원 진료부장은 충청남도 지역의료원 조직발전을 위해 ▲Re-Naming(이름을 바꾸자) ▲Re-Set(재배치) ▲New Building(새로 만들자)을 하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예를들어, 'Re-Naming(이름을 바꾸자)'과 관련해 “전산실은 의료정보실로, 경리계는 재무회계(운용)팀으로 변경”하자고 언급했다.

  또 'Re-Set(재배치 하자)과 관련해서는 기존 원무과 소속의 전산실을 원장 직속으로, 관리부 소속의 물리치료실, 의무기록실, 영양실을 진료부 소속으로 변경하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이어, ‘New Building(새로만들자)을 통해서는 의료원장 임기 4년제, 진료부원장 및 간호부장 신설, 인적자원팀·기획홍보팀·대외협력팀을 신설하자고 말했다.

  충남대학교 이석구 교수는 '충청남도 지방의료원 조직발전을 위하여'라는 주제를 통해 문제의 핵심을 찾고 옥상옥이 안 되도록 관리체계의 개선과 간호사·의사인력관리 등 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홍성의료원 김진호 원장의 '충청남도 지방의료원 조직발전과 관련하여', 충청남도 보건정책과 조광희 과장의 '충남의료원 현황 및 발전방안(조직중심으로)' 등이 발표됐다.

  이날 토론회를 주재한 충청남도의회 김연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충남지역의 4개 의료원들이 혁신적인 조직개선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의회는 이날 제시된 내용을 토대로 관계부서 내용 전달 및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