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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법원 세종시 설치 추진
기사작성 : 2019-01-03 12:40:31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이춘희 세종시장이 3일 열린 주간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세종시가 올해 국회 세종의사당에 이어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법원 설치에 힘쓰는 등 행정수도 완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3일 열린 주간 정례브리핑에서 “초심을 잃지 않는다는 불망초심(不忘初心)의 마음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이 지킨 100년의 역사를 잇고 그 정신을 살려 행정수도 완성의 꿈을 가시화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추진하는 것 외에도 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의 세종시 설치를 위해 올해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이 시장은 “3~4년 전부터 법원행정처와 협의해왔는데 행정수도로서의 기반이 완비되면 그때 검토해보자고 했으나 이제는 인구가 30만이 넘고 행정수도로서의 여건이 더 성숙됐기에 협의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협의를 하더라도 초기 검토단계라 세종시에 법원을 만들기로 결정한다 하더라도 건물을 짖고 하면 실제 법원은 2~3년 후에 개원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2~3년 후의 여건을 감안해 법원 수요를 감안하면 지금쯤 협의하는 게 필요하단 생각으로 올해 업무계획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집무실 설치 문제에 대해서도 이 시장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건물 확보를 위해 (정부청사) 중심 위치에 새로운 청사 건물을 짓는데 거기에 국무총리실이나 직속기관을 배치하고 나머지 공간을 행안부와 과기정통부를 배치하는 안을 김부겸 장관에게 건의했고,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했다”며 “동시에 대통령이 오면 회의와 집무를 하는 공간을 만들자는 건의도 했다”고 말했다.

  또 “정부청사 실시설계가 올해 되기에 지금 검토하면 가능하다. 실시설계 등을 검토하고 있는 행안부도 청와대와 협의해야하고, 우리도 적극 건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 주요 업무계획으로 아래 내용을 언급했다.

1. 대한민국 행정수도 완성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추가 이전 지속 요구 ▲자치경찰제 실시 위한 세종지방경찰청 신설 지원 ▲세종지방법원 및 행정법원 설치 노력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본격 추진 ▲국제기구 유치 및 세계행정도시연합 집행이사회 준비

2. 시민이 주인되는 자치분권 구현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확대 시행 ▲마을공동체 활성화 위한 공동체지원센터 설립 ▲마을기록문화관 설치 ▲마을경제 조직 육성 위한 사회투자기금 10억 원 신설 및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착공 ▲시민주권회의 운영 및 세종형 자치모델 기반 마련 위한 세종시법 개정 추진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 추진 ▲똑똑세종 실험실 확대 운영 ▲세종절전소 만듦 ▲시민 질문에 시장이 정례브리핑때 답하는 시문시답 운영 ▲마을 주민이 예산을 집행하는 159억 원 규모의 자치분권특별회계 운영 ▲시정 참여하는 청년위원 할당제 실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녑사업 준비 ▲국가상징공원 조성

3.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복지 강화

▲국공립어린이집 22개소 확충 ▲공동육아나눔터와 가족품앗이 그룹 확대 ▲어린이집 영유아 및 교직원 안전공제회 가입 ▲청소년 문화의 집 추가 설치 ▲모두의 놀이터 시범 조성운영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 ▲중고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읍면동 맞춤형복지센터 확대 ▲긴급구호기금 2022년까지 10억 원 조성 ▲치매노인 전담형 주야간보호센터와 치매쉽터 설치 ▲보건환경연구원 개원 ▲보건소 이전 공사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종합계획 수립 과제 추진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주거복지 종합계획 수립 및 주거기본조례 제정 ▲서창행복주택 및 신흥사랑주택 준공 ▲금남면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추진

4. 지속가능한 스마트경제 실현

▲세종 국가혁신 융복합단지 육성 ▲미래차연구센터 설립 ▲테크노파크 설계 착수 ▲세종지식재산센터 설립 ▲ 스마트시티 추진본부 확대 운영 ▲세종형 스마트시티 전략계획 수립 ▲고용률 67% 달성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 ▲창업키움센터 개소 ▲창업제품 시장테스트 공간 18개소 확대 ▲제로페이 도입 및 소상공인 창업, 경영개선자금 지원 확대 ▲혁신성장을 이끌 산업단지 조성 ▲2021년 착공 목표 세종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전동일반산단, 스마트그린․벤처밸리 산업단지 개발 박차

5. 대중교통 중심도시 건설

▲친환경 대용량 전기․굴절버스 4대 우선 도입 및 2021년까지 12대 확충 ▲마을택시 운영 확대 ▲버스 운행정보 전광판 40개 추가 설치 ▲KTX 세종역 사전타당성 재조사 용역 실시 ▲세종~대전 광역철도노선 구축 노력 ▲세종~서울 고속도로 중 세종~안성 구간 연내 착공 지원 ▲읍면지역 LED 가로등 및 보안등 확대 설치 ▲뉴어울링 500대 확충 및 자전거 도로 정비 ▲2022년까지 공영전기자전거 800대 도입 ▲전기자전거 보급 위한 보조금 지원 ▲권역별 자전거 수리센터 9개 지정 운영

6. 안전하고 풍요로운 도시환경 조성

▲재안 대비 시민안심보험 도입 및 안전점검 청구제도 운영, 안심마을 만들기 등 3대 안심사업 추진 ▲옥외 지진대피소 확대 등 재난 대응체계 강화 ▲안전보안관 확대 운영 ▲소방시설 및 장비 확충으로 대응능력 향상 ▲시청자미디어센터, 세종아트센터, 향토유물박물관 등 문화시설 단계적 확충 ▲세종축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 육성 ▲청소년 문화도시기획단 운영 ▲김종서 장군 역사테마공원 조성 ▲장욱진 확백 생가 복원 사업 추진 ▲조치원 시민운동장 및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조성, 금강스포츠공원 추가 조성 ▲미세먼지 정보센터 운영 ▲친환경자동차 보급 지원 확대 ▲스마트워터시티 사업 지속 추진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고복저수지 생태공원 2단계 사업 마무리 ▲세종시계(市界) 둘레길 조성사업 추진

7. 균형발전 모범도시 육성

▲조치원역 일원 중심시가지형 사업 및 상리 도시재생사업 추진 ▲조치원 정수장, 한림제지 등 폐산업시설 활용 복합문화공간 마련 ▲전의면 읍내리 도시재생사업 및 북세종 등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 ▲공공급식지원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 3, 4호점 건립 등 로컬푸드 운동 2단계 사업 추진 ▲싱싱장터 참여농가 1천호 확대 ▲로컬푸드 가공품목 다양화 및 안전농산물 재배면적 20%까지 확대 ▲2021년 개관 목표 도도리파크(농촌 테마공원) 착공 ▲복숭아 화장품 싱싱발그레 신제품 개발 등 농업 부가가치 확대 ▲축산악취 저감 TF 구성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 확대 ▲충청권 인근 지자체와 상생협력 강화 ▲제주특별자치도와 적극 교류 및 협력 ▲국가균형발전선언 기념식 및 포럼 개최, 1+10 혁신도시 2차 연대회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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