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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제
대전TP, 바이오 기술 교육생 전원 취업
기사작성 : 2019-01-07 18:48:56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제조GMP 기술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교육생을 지도하고 있는 모습.(사진:대전TP 바이오센터)

  [시사터치] =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센터장 이학성)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도 바이오제조GMP 기술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교육생 전원을 취업시키는 쾌거를 이뤘다고 7일 밝혔다.

  교육생은 바이오전공 대학 미취업 준비생으로, 총 23명을 선발해 지난 4월부터 1과정 당 3개월씩 2개 과정 교육을 완료했다.

  지난달 기준 교육생 23명 전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 취업한 상태로 대기업 3명, 중견기업 3명, 중소기업 16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대전지역에는 ㈜와이바이오로직스, ㈜알테오젠 등에 4명이 취업했다.

  최근 경기불황 속에서도 교육생 전원을 취업 연계할 수 있었던 것은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직원들의 열정과 그동안 기업지원을 통해 축적된 바이오 업계의 인력 수급현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서 비롯됐다.

  특히, 교육 강사진은 지역기업 CEO나 기업관계자를 중심으로 섭외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 전달과 취업 의사결정자와의 연결 등 교육과 취업이 병행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또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GMP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실습역량 강화에 집중한 것이 전원 취업이라는 성과를 이룩할 수 있는 주요 요인이 됐다.

  대전테크노파크 최수만 원장은 “대전지역 20여 바이오기업이 2021년까지 대전 신동∙둔곡지역 바이오밸리 산업단지에 입주와 더불어 바이오 영업, 생산 분야 등에 700여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제조 GMP 기술인력양성사업 외에도 다양한 관련사업 지원을 통해 우수인력 배출은 물론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대전지역 청년들이 우리지역에 정착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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