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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
대전시향, 2019 신년음악회 10일
기사작성 : 2019-01-07 22:43:10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기해년 새해를 맞아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전예술의전당이 기쁨을 나누고 희망찬 한 해, 밝고 건강한 미래를 기원하는 <마스터즈 시리즈 1 '2019 신년음악회'>를 오는 10일(목)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연주한다.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선보이는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전예술의전당이 함께 선보이는 첫 기획공연인 이번 연주에서는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의 지휘 제15회 국제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로 클래식계에 화려하게 등장한 타이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과 품격 있는 음색과 탁월한 음악적 기량을 겸비한 소프라노 한경성이 함께하며 오스트리아 빈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새해 음악 인사를 선사한다.

  ‘대만의 조성진’이라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은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아름다운 로즈마린>, <사랑의 슬픔>, <빈 카프리치오, 작품 2>와 라벨의 <치칸느>를 선보인다.

  유치엔 쳉은 균형 잡혀있고 섬세하며 매우 세련된 소리를 가진 연주자로 알려졌다. 또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과 여러 번 같이 연주했던 경험이 있어 그들이 대전시향과 같이 선보이는 호흡이 주목할 만하다.

  소프라노 한경성은 음악저널 콩쿠르, 음악춘추 콩쿠르, 독일 라인스베르크 오페라 등의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한 후 활발한 활동 중이다. 그녀는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중 <친애하는 후작님>, <내가 시골의 순진한 여자를 연기할 때>, <봄의 소리 왈츠, 작품 410>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연주는 빈 신년음악회 정통 스타일을 따라 연주한다. 또한, 조만간 찾아올 따뜻한 봄을 기원하며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폴카와 왈츠를 비롯한 활기차고 아름다운 곡을 가득 담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www.dpo.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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