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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대전소방, 무인파괴방수차 시연
기사작성 : 2019-01-08 23:37:10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소방본부가 8일 서부소방서 차고 앞에서 무인파괴방수차 시연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대전소방본부)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대전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가 8일 오후 3시 서부소방서 차고 앞에서 무인파괴방수차 시연회를 개최했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소방대원의 진입이 불가능한 특수구조물 등에 원격으로 노즐 끝단에 위치한 스테인레스 강철소재 파괴기를 조작해 건물외벽을 파괴하고 소화용수 및 소화약제를 방수하는 첨단 소방장비다.

  대전소방본부가 이번에 도입한 무인파괴방수차의 성능은 철판 4mm, 콘크리트블럭 160mm, 샌드위치판넬 200mm, 7중 강화유리 두께 3.3cm까지 파괴능력을 갖추고 있다.

  화재 발생 시 스트롱암(붐 관절운동에 의한 파괴) 방식의 파괴 조작을 통해 벽면을 관통시키고 내부에 소방용수 최대 2천리터, 폼탱크 400리터를 쏟아 넣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또 80m 이내 거리에서 무선리모컨을 사용하기 때문에 대형건물이나 물류창고 등의 대규모 화재 시 붕괴 또는 폭발 위험으로부터 소방대원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한 무인파괴방수차는 대덕, 서부소방서에 배치한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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