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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대덕구, 연축동으로 구청 옮기고 주거·산업 개발
기사작성 : 2019-01-28 13:17:11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28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연축동 249번지 일원 24만 8651㎡ 면적에 행정(대덕구청), 상업, 주거, 산업을 망라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정현 구청장은 2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지역상권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축도시개발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사업시행을 맡아 전체 24만 8651㎡ 부지에 주거용지 27.4%, 일자리창출용지(첨단산업, 지식산업센터, 도시지원시설, 유통시설 등) 19.7%, 상업용지 2.2%, 그 외 도시기반시설용지 50.7%의 비율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사업 대상 부지 인근에는 오는 2023년 회덕 IC가, 2024년에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회덕역이 개통 예정이고, 와동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도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주거용지에 분양되는 시설은 총 1509세대로 분양주택 696세대, 행복주택 786세대, 단독주택 27세대 등으로 인구로는 3034명 규모다.

  LH가 부지 개발에 투입하는 총 사업비는 1364억 원으로, 오는 2024년 12월까지 완료 예정이다. 구는 구청사를 이전하는데에는 9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구청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오정, 송촌생활권과 신탄진생활권의 연결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고, 도시기반시설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

  연축지구 추진계획은 지난 2015년 수립됐다. 구는 앞으로 다음달 그린벨트 해제 입안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대전시에 요청하고, 내년 12월 도시개발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1년 하반기 보상 및 공사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 부지 토지이용계획도.(사진:대덕구)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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