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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게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 건의
기사작성 : 2019-01-28 18:19:35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왼쪽부터)김종천 대전시의회의장, 서금택 세종시의회의장, 장선배 충북도의회의장, 유병국 충남도의회의장이 28일 오전 11시 30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촉구 공동건의문에 서명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들이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를 대통령에게 공동 건의했다.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 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장, 충남도의회 유병국의장, 충북도의회 장선배 의장은 28일 오전 11시 30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촉구 공동건의서에 서명했다.

  서금택 의장은 건의서를 통해 “세종시의 위상이 강화되면서 인근 대전, 충남북 등 충청권이 한국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올해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전이 예정돼 있어 정부부처의 완전 이전이 가시화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얼마 전 대통령께서 광화문 집무실 이전계획을 보류했다.”며 “국정 운영의 분절 현상을 막고 업무 효율성 강화는 물론, 업무보고 등 출장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가 검토돼야 할 시기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은 국회 세종의사당은 물론,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에 공감의 뜻을 표하고 있다.”며 “세종시 신청사에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하고, 세종에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등을 열어 더 나은 국정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청권 시·도의회의장단은 이날 의장들이 서명한 공동 건의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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