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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허 시장, 트램 비판적 논조에 홍보 주문
기사작성 : 2019-02-11 04:47:42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8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이끌고 있다.(사진:대전시)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트램에 대한 일부 언론의 비판적 논조에 대해 시민 대상 홍보를 주문했다.

  허 시장은 지난 8일 옛 충남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언론에 비판적 논조가 있는데 이해에 대한 인식부족이나 입장차이로 볼 수 있다. 해결해야 한다.”며 “교통뿐 아니라 경제문제도 되기에 더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만드는 것으로 인해 대중교통망이 확충되고 시민의 편의성이 제공된다는 단순논리에서 도심을 재생하고 원도심을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경제의 축으로 인식, 활용되도록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며 “추진단에 교통전문가와 도시전문가, 마을전문가 등이 폭넓게 포함돼 도시 경쟁력을 키워가는 계기로 사업을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외 3.1독립만세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기획력 있는 준비와 2030년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 추진에 대해서도 93엑스포 이후 국제대회 유치가 없던 만큼 최저 비용의 효율적 추진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허 시장은 각 실국이 대전시 5년, 10년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장기 계획을 준비 중인데, 각 실국 간 협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갖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허 시장은 ‘대전방문의 해’와 관련한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 지난해 선포식과 이날 시민홍보단 발대식이 진행됐으나 대전을 찾는 방문객이 마땅히 찾아갈 만한 흥행 요소는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국 업무보고도 ‘대전방문의 해’는 이미 시작됐음에도 단순 준비와 여행콘텐츠의 개발, 운영에 관한 내용이라 아쉬움을 보였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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