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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칸막이 낮추고 시민참여 일상화 해야...
기사작성 : 2019-02-14 13:51:41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허태정 대전시장이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감누리 '직원과의 공감토크'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시사터치] = “내적으론 부서 간 칸막이를 낮추고, 대외적으론 의사결정 과정에 시민 참여가 일상화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월 공감누리(직장교육) ‘직원과의 공감토크’에서 공직문화 변화상과 주요시정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허 시장은 사회개방성 변화와 시민주권시대를 맞아 시 조직문화도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시 업무와 연관된 사회갈등요소는 대부분 복합 원인이 있고, 시정 거대담론은 몇 개 실·국이 결합돼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시대”라며 “때문에 우리는 부서 폐쇄성을 극복하고 칸막이를 낮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허 시장은 “시민이 자기의사를 적극 표현하는 시민주권시대에 시민참여 일상화는 행정패러다임 변화의 필수 요소”라며 “ 관료주의에서는 불편하고 비효율적인 것으로 느껴도 이는 거부할 수 없는 시대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문화에 대해 허 시장은 “익숙하지 않아도 인내를 갖고 시민과 대화하는 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며 “시민주권시대는 시민의 힘만 강조하는 게 아니라 시정이 시민과 함께 하자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이날 허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대전방문의 해 추진 등 주요시정과 여가시간 활용 등 다양한 현장 질문에 대해 허심탄회 대화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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