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면으로 이동
닫기 | 인쇄 |


세종>행정
젊음의 공간, 조치원 청춘공원 올해 착공
기사작성 : 2019-02-14 18:11:45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조치원 청춘공원 조감도.(사진:세종시)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젊은이들의 휴식과 힐링, 놀이를 위한 청춘공원이 조치원에 들어선다.

  세종시는 14일 조치원읍 침산리, 신흥리, 봉산리 일원 26만 1392㎡ 면적에 조성하는 청춘공원을 올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점홍 환경녹지국장은 이날 주간정례브리핑에서 “조치원 청춘공원 토지보상을 상반기에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착수해 2021년까지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청춘공원 부지의 토지수용을 70% 정도 완료한 상태이나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토지수용재결신청을 한 상태다. 공익 사업을 위한 토지수용이 용이하지 않을 경우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중재를 거쳐 강제수용 절차로 들어간다.

  청춘공원은 전체 면적 중 공원이 24만 2262㎡, 운동장은 8만 2570㎡로 지난 2015년 5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202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은 5봉 9길(다섯 봉우리와 아홉 길)을 기본개념으로 청춘길, 오봉길 등 9개의 길과 화형봉, 수형봉 등 다섯 개의 봉우리가 조성된다. 또 버스킹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청춘광장(커뮤니티광장)과 조망시설인 스카이데크, 꽃과 나무가 있는 청춘화벽 등 다양한 시설도 꾸며진다. 일부 공간에는 기존에 있던 복숭아와 배나무를 활용해 체험공간으로 만든다.

  총 사업비는 1160억 원(보상비 960억원, 사업비 200억원)으로 전액 시비로 추진된다.

/yongmin3@daum.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시사터치>

닫기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