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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바른미래당, 왜곡된 사실 명명백백 밝히라
기사작성 : 2019-03-20 17:44:33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위원장 신용현)이 20일 논평을 내고 대전여성폭력 방지상담소 시설협의회(이하 여방협)에 ‘유감’을 표명했다.

  시당은 이날 논평에서 “여방협은 지난 19일 우리 당에 공문을 보내 김소연 시의원과 하태경 국회의원이 ‘하태경TV’(유투브)를 통해 왜곡된 사실을 전파하고 있음을 통보했다”며 “왜곡된 사실이 있다면 여방협 측에서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고, 김소연 시의원의 정당한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성실히 임하라”고 촉구했다.

  또 “우리 당은 소속 의원들에게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공당임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시당은 “여방협 측이 대전시가 주관하는 공개토론회에 참석해 바른미래당의 입장을 피력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사실 확인을 위해 대전시 김경희 성인지정책담당관과 통화한 결과 대전시가 주최하는 토론회 개최는 사실이 아니었고, 간담회 같은 중재적인 소통의 장을 준비 중이었다”고 다른 부분을 지적했다.

  이어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문으로 작성해 우리 당에 보내는 여방협 측의 행동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시당은 여방협 측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안선영 중구의원에 대한 문제를 바른미래당에 요청한 부분도 지적했다.

  시당은 “안선영 구의원이 여방협 소속의 특정 상담소를 지목해 3년 간의 상담일지 등을 요구하자 조정을 요청했는데 ‘제출 거부’, ‘확정범’ 등의 일방적 내용을 페이스북에 게재하고 있다는 내용을 여방협 측이 우리 당에 통보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임을 모르는 것인지 알고도 그런 것인지 명확히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시당은 “여방협 측의 불명확한 공문 내용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불명 확한 사실에 대해 우리 당이 답변할 일고의 가치가 없음을 인지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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