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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동구, 베이스볼 드림파크 선정 결과 ‘유감’
기사작성 : 2019-03-21 16:10:48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황인호(사진) 동구청장이 21일 입장문을 통해 “베이스볼 드림파크 후보지 선정결과에 대해 23만 동구민과 함께 심심(深心)한 유감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시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후보지로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부지를 최정 결정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단순히 동구 발전만이 아닌 대전시 전체의 발전과 위상, 랜드마크로서의 가치 등을 고려했을 때 대전역 선상야구장이 최적지임을 확신해 왔다”며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던 대전역세권 개발에 가속도를 내고,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타 지역과 비교했을 때 월등히 클 것이라는 기대와 가능성을 갖고 유치활동에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우리 23만 동구민은 대전발전과 대전역세권 개발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대전시 역시 대전역 복합2구역 개발 공모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와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것만이 진정 대전시가 발전하는 길이고 대전 시민이 모두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쉽지만 이제부터 우리 구는 1360억 원에 불과한 선상야구장이 아닌 그보다 열 배가 넘는 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복합 2구역 민자 유치를 준비하고 그동안 유치 홍보와 준비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구정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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