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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대덕구, 대승적 차원 수용...균형발전 시책 요구
기사작성 : 2019-03-21 16:28:59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박정현(사진) 대덕구청장이 21일 대전시가 베이스볼 드림파크 최종 부지로 중구를 선정한 것에 대해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시책 개발을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중구가 ‘베이스볼 드림파크’ 최종 부지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대전시의 결정을 대승적인 차원에서 겸허히 수용한다”며 “한화이글스 팬과 대전 시민 중심의 새로운 스포츠메카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그러나 지역의 각종 사업에서 외면당해온 대덕구로써는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이란 대명제 아래 진행된 베이스볼 드림파크 사업에 거는 기대가 내심 컸기에 아쉬움이 남는다”며 “대전시도 깊은 고민을 했을 거라 생각하면서도 반복되는 아픔이 주는 실망감은 결코 적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덕구민의 멍든 가슴을 대전시가 꼭 알아주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한 가지 제안하고자 한다”며 “제2대덕밸리 첨단산업단지 조속 추진과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기술이 실증화 단계를 거쳐 대전·대덕산업단지에서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시책을 개발하는 등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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