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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자유한국당, 시장 사과·인적쇄신 요구
기사작성 : 2019-03-21 20:58:18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이 베이스볼 드림파크 후보지로 중구 한밭종합체육관 부지를 선정한 것과 관련해 허태정 시장의 사과와 인적쇄신을 요구했다.

  시당은 21일 성명을 내고 “허 시장이 지난해 취임 후 자신의 지방선거 공약 변경에 따른 대시민 설명과 사과 없이 대상지를 용역에 맡기겠다고 일방적으로 발표 하면서 대혼돈이 시작됐다”며 “선의의 경쟁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당사자간 극심한 갈등과 반목만 난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허 시장은 시민들 간 갈등을 조장하고 엄청난 행정력 낭비를 초래한 1차적 책임을 지고, 대전시민에게 석고대죄 하라”고 요구했다.

  시당은 허 시장에게 “자치구 간 갈등과 반목을 치유할 솔루션을 제시하고, 앞으로 시민 통합과 화합, 특히 일방적인 밀어붙이기가 아닌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며 “이번 사태에 제 기능을 전혀 못하는 정무라인과 시민단체 출신 보좌진들에 대한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통해 대전시정을 일신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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