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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행정
예비창업가의 요람 세종창업키움센터 5일 준공
기사작성 : 2019-04-04 16:20:34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이춘희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시청 정음실에서 주간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세종창업키움센터가 오는 2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종창업키움센터는 옛 세종시의회(조치원) 청사 앞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994㎡ 규모로, 1층은 시제품 전시장과 주차장, 2·3층은 업무공간으로 활용된다.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한 세종창업키움센터는 총 사업비 27억 8천만 원이 투입됐고, 오는 5일 준공한다.

  운영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담당한다. 하지만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가 미흡한 상황에서 운영을 맞겨도 될지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대해 이춘희 시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예산 투입은 많은데 효과는 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제는 자리를 잡고 성과를 내는 단계에 들어갔다. 창업키움센터는 처음 계획단계부터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안했던 사업이다. 창업 단계에 접어드는 기업을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시키는 기능을 해야하기에 성격상 맞다”고 설명했다.

  또 창업키움센터의 준공이 지연되는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이 시장은 “여러 미흡한점 있는데, 이부분은 우리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도감독하는 입장에서 따금하게 질책하고 고쳐가도록 하겠다. 시에서도 이부분에 대해서는 꼼꼼히 챙겼어야 하는 아쉬움 있다. 담당 부서에도 엄중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창업키움센터는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등에게 전용 사무공간(15개)을 제공하고, 입주기업에게는 경영, 세무, 투자 등의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창업키움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3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고, 창업기업과 대학, 기업, 지원기관 간 활발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및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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