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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복합2구역 민자유치 무산...새 방안 모색 추진
기사작성 : 2019-04-08 06:24:4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복합2구역 개발계획도.(사진:대전시)

  [시사터치] =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지난달 28일 코레일이 공모한 복합2구역 민자 유치 사업이 무산됨에 따라 새로운 방안 모색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의하면, 복합2구역 민자 유치는 재개발·재건축사업 촉진, 소제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 환승센터(BRT, 시내버스) 부지 확보 등 원도심 활성화 및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필수적이다.

  시는 이를 위해 상업부지 내 민간사업자 자율적 사업계획 보장 및 용적률 확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과 시에 무상귀속되는 환승센터 및 순부담율 조정, 환승센터 임대료 코레일과 동일한 수준 부과와 함께, 공공 차원에서 생활형SOC사업과 컨벤션 건립 구상과 투자에 나서 인구유입 정책을 통해 사업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 성공적 민자유치를 위한 협업기관(부서) TF팀 구성・상시 운영과 관심 있는 건설 및 쇼핑업체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 등 다각적인 사업성 확보 방안을 강구 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코레일 등과 논의를 진행한 뒤 빠른 시일 내 민간사업자 공모를 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성공적인 민자유치를 위해 기반시설 선도 사업으로 국·시비 총 2382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전통나래관 및 주변도로 확장공사(2013년 12월 준공/L=0.57㎞, 118억 원)에 이어, 201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신안동길·삼가로 확장공사(L=1.57㎞, 865억 원)를 추진 중에 있다.

  또 올해 266억 원을 확보해 동광장길 확장공사(L=1.03㎞, 539억 원) 추진과 하반기 추경예산을 확보해 철도를 주제로 한 신안2역사공원을 조성(A=1만 3115㎡, 300억 원), 대전역세권에 부족한 시민편익 및 휴식 공간을 제공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전역세권 지구와 인접해 있는 송자고택 일원의 소제중앙공원(A=3만 5,185㎡, 560억 원, 2019년 국비 20억 원 확보)을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에 편입해 장기간 중단됐던 소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추진동력을 마련하고, 열악한 주거환경개선 및 원도심 랜드마크로 조성 할 계획이다.

  정무호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새로운 대전발전의 시작인 대전역세권을 중심으로 원도심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동·서 균형발전이 촉진 될 수 있도록 복합2구역 사업을 다각도로 구상, 성공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은 10만 6742㎡로 대전시에서는 판매, 업무, 환승센터, 컨벤션, 주거 등 복합용도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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