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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
수학여행철...다양한 학생 안전활동 추진
기사작성 : 2019-04-08 13:31:42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가운데)설동호 대전교육감이 8일 오전 10시 기자실에서 학생 안전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8일 학생들의 야외 활동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날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봄철 수학여행 등 야외활동이 이뤄지는 시기를 맞아 학생 안전을 위한 ‘안전의식 내면화’와 위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확대 추진한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먼저, 수학여행 컨설팅 지원단을 지속 운영한다. 초등 3팀, 중등 3팀을 운영하고 팀별 교감 2명, 행정실장 1명, 소방대원 1명, 총 6팀(24명)을 통해 학교로 찾아가는 수학여행 현장 컨설팅을 지속 지원한다.

  컨설팅은 비상 시 대처방안과 안전대책 등을 대규모(100명 이상)로 수학여행을 계획 중인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실시한다.

  두 번째는 현장체험학습 전문가 특별팀(Task Force) 운영이다.

  교육청은 장학관 1명, 업무담당 장학사 5명(시교육청 1명, 교육지원청 4명) 등 6명으로 구성된 현장체험학습 전문가 T/F팀을 통해 안전한 체험학습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청 홈페이지 현장체험학습 공개방에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이외 체험중심 학생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해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의 교육자료를 활용해 학년별 51차시 이상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119시민체험센터, 교통문화연수원, 안전체험버스, 안전체험의 날 행사, 심폐소생술 모형 교육 등을 활용한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확대한다.

  또 교직원의 안전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3년 이내 15시간 이상 안전교육을 이수토록 하고 있고, 초중고 담당교사 6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며, 교사용 지도자료도 개발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세월호 사고 5주기를 맞아 학생들이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주변 사람을 보호할 수 있는 성숙한 미래인재 육성에 필요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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