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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칼럼
캐나다의 도시는...#6 토론토 2
기사작성 : 2019-04-14 11:42:07
김태훈 기자 sisatouch3@daum.net

  [시사터치 김태훈 캐나다 칼럼] = 토론토에서 9년을 살았으니 토론토는 밴쿠버보다 이야기 할게 좀 있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들을 조금씩 풀어보려고 한다.

  토론토는 온타리오 호수가에 있어서 한강변에 있는 서울처럼 전형적인 천정천(天井川, 하천퇴적작용에 의해 하상이 주변 평야보다 높아진 하천이다. 천정천은 범람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이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인공제방을 쌓게 되고 이러한 인공제방의 구축은 하천퇴적을 조장하기 때문에 결국 천정천의 하상은 계속 높아짐[네이버 지식백과]자연지리학사전,2006,한국지리정보연구회)이다.

 

 ▲토론토 섬에서 본 토론토 시가지 전경.(2018 큰 딸아이 사진 중에서)

  그래서 하상(河上)보다 낮기 때문에 영어로는 down town, 조금 올라와서 물에서 잠기는 곳을 벗어나면 mid town, 멀리 떨어져 나와서 물에 잠길 가능성이 아주 적은 높은 지대라면 up town이라고 부른다.

  토론토의 다운타운에는 토론토 대학교(1827년 영국 사람들이 세운 역사가 있는 학교이고 학문적 업적이나 세계적 명성은 매년 평가하는 대학의 순위를 보자면 20위 내에 드는 명문교이며 노벨상 수상자가 18명이나 배출되었다. 학비가 미국의 대학들 보다 싸고 도시도 주거와 식비가 싸고 미국과 달리 총기 휴대나 사용이 불법이어서 치안도 안전하여 유학지로 고려해 볼만한 학교이다)가 있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운타운에 빠지지 않고 있는 것이 두 가지 있다. 역시 토론토에도 있다.

  

 ▲토론토 대학교 건물.(2018 큰 딸아이 사진 중에서)

  위의 사진 중에 토론토의 상징 건물이 두 가지가 보여서 설명을 하고 넘어가야겠다.

  높게 솟아 있는 건물은 CN타워인데 전파의 송 수신과 중계를 위하여 지은 건축물이다. 꼭대기에 올라가면 revolving하는 전망대도 있고, 바닥이 유리로 된 glass bottom 도 있다. 요즘은 밖에 나가서 산책하는 프로그램도 있는 듯 하다.

  그 옆에 낮은 둥근 지붕의 건물은 Rogers centre이고 여름에는 야구장(Toronto Blue Jays) 겨울에는 뚜껑을 덮어서 농구팀Toronto Raptors의 근거지가 되는 스포츠 센터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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