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터치] = 대전혜광학교(교장 박영춘)가 19일 오후 3시 대전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대전교육청 남부호 부교육감 및 지역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혜광학교 학교기업 Caffé 뜰 2호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affé 뜰 2호점은 대전 동구 홍도동에 위치한 대전특수교육지원센터 건물 지상 1층, 45평 규모로 마련됐으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장애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전혜광학교 학교기업은 이번 Caffé 뜰 2호점 개점을 계기로 더 많은 장애인에게 직업 실습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혜광학교는 2009년 전국 특수학교 최초로 학교기업 ‘Fine Job’을 설치해 장애학생의 자립과 취업을 실천하고 있는 기관으로, Caffé 뜰(카페), 클린케이(운동화빨래방), 조립생산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남부호 부교육감은 “대전혜광학교 학교기업 Caffé 뜰 2호점이 장애학생들에게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자립능력과 사회통합에 도움을 주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장애인식개선의 기회를 제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