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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시교통공사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운행한 봄꽃나드리 테마버스 모습.(사진:세종도시교통공사) |
[시사터치] =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9일 동안 조치원 봄꽃 축제기간과 연계해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대중교통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범 운행한 봄꽃나드리 테마버스가 성황리에 운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교통공사는 지난 6일 예비차량 6대를 활용해 세종버스터미널 ~ 신도심 ~ 고복저수지 간에 2개의 임시 운행노선(봄꽃 1번, 봄꽃 2번)을 개설하고 평일 10회, 주말 22회를 운행한 결과 3,008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용상황을 요일별로 분석한 결과 주말(토·일) 4일 동안 76%인 2,276명이 이용했고, 평일에는 1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운행차량에 봄꽃을 디자인하여 랩핑했고 이용고객에게는 봄꽃버스의 추억을 기념할 수 있도록 종이썬캡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또 교통공사는 이용객(1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4%가 봄꽃나드리 버스 서비스에 만족했으며 향후 테마버스 운행 시 다시 이용하겠다는 의견도 95%에 달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은 버스가 단순한 이용수단에 그치지 않고 예비차량을 이용해 테마버스의 운행노선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행해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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