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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회
대전소방, 전통사찰 화재안전 종합대책 추진
기사작성 : 2019-04-24 18:49:45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시 소방본부 (가운데)손정호 본부장이 24일 대전의 한 전통사찰에서 화재 안전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대전시 소방본부)

  [시사터치] = 대전시 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가 부처님 오신 날과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사고를 계기로, 대전시 전통사찰 등 목조 문화재에 대한 화재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시 소방본부는 우선 전통사찰 등 76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촛불, 연등 등과 같은 화재 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와 소화기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여부를 점검하고, 소방시설 등 불량사항은 조속히 시정명령을 통해 보완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사찰 5곳 및 문화재 보유 사찰 10곳에 대해서는 본부장을 비롯한 소방지휘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화재 취약요인 보완과 소각행위 금지 등 현장방문 안전컨설팅도 실시한다.

  손정호 본부장은 “산림이 인접한 곳이 많은 전통사찰 등 목조문화재 주변은 봄철 건조기에는 소각행위를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부처님 오신 날은 불특정다수인이 방문하는 만큼 화재 등 각종 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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