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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지역 최초 농촌형 복컴 다음달 준공
기사작성 : 2019-04-25 11:16:15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다음달 준공을 앞둔 연동면 복컴 전경. 읍·면지역에 최초로 건립된 농촌형 복컴이다.(사진:세종시)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추진한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가 다음달 10일, 한솔동 복컴(정음관)은 16일 각각 준공된다.

  또 조치원읍 제2 복컴(청춘공원 내 조성)은 오는 10월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동면 복컴은 읍면지역 최초로 농촌형 복컴으로 건립되는 특징이 있다. 사업비 128억 원을 투입했고, 면사무소를 비롯해 보건지소, 농업기술상담소, 주민편의시설을 배치했다. 다목적 강당에는 배드민턴 코드 3개면을 설치했고, 복합체육공간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등도 배치됐다.

  한솔동 복컴은 기존 ‘훈민관’ 복컴의 부족한 문화, 체육시설 등 주민자치 기능을 위해 ‘정음관’을 건립한 것으로, 사업비 247억 원이 투입됐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2생활권 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을 만들었고, 근린공원과 연계한 등산로, 공동육아나눔터도 반영됐다.

  이춘희 시장은 25일 주간정례브리핑에서 “이번에 준공되는 복컴은 시민이 복컴의 용도와 면적을 결정하는 등 설계부터 준공까지 시민이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동면은 33명으로 구성된 건립협의회가, 한솔동은 주민대표 54명으로 구성된 건립협의회가 구성돼 설계에 참여했다. 다음달 준공하는 연동면과 한솔동 복컴은 시의원과 주민대표들이 직접 예비준공검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복컴의 관리 주체는 미정 상태다. 기존 방식인 동사무소가 맡는 방식과 세종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는 방안, 앞으로 구성될 주민자치회를 통해 사용 주체인 주민에게 맡기는 방안 등 세 가지가 있다.

  한편, 연동면·한솔동 복컴 준공과 조치원 제2 복컴이 완료되면 읍면지역 1단계 복컴 사업이 마무리 된다. 2단계 사업은 다음달 설계공모를 추진하는 전의면 복컴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금남, 부강, 전동면에 추진한다. 3단계는 내년부터 장군, 연서, 소정면 복컴을 추진한다.

 

 ▲다음달 준공을 앞둔 한솔동 복컴 정음관 전경.(사진:세종시)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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