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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의 만남...페스티벌 개막
기사작성 : 2019-05-22 10:56:49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2019 대전 스타트업 페스티벌 개막식이 21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2019 대전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21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2019 대전 스타트업 페스티벌은 스타트업(창업기업)들에게 국내외 투자자들을 연결시켜주고, 특허, 법률 등의 상담도 연계해주는 행사다.

  이날 개막식에는 허태정 시장과 윤용대 시의회 부의장, 이광복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및 시의원들, 조승래 국회의원, 박정현 대덕구청장, (주)헤럴드 권충원 대표이사, 핀란드 슬러시(Slush) 안드레아스 자를(Andreas Saarl) CEO 등 스타트업 관련 기업,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한국수자원공사와 공군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허태정 시장은 환영사에서 “참여해준 국내외 대표자들에게 감사하다.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정보를 알리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라며 “2019 실패 박람회 in 대전도 관심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운용대 시의회 부의장은 “기술이 있어도 자본 등이 부족해 난관에 부딪히는 창업자들이 많다”며 “스타트업과 유망기업들이 날개를 찾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충원 헤럴드 대표이사는 “이제 모방은 한계에 부딪혔다. 지금까지 안해본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한다”며 “이제 재무제표나 담보를 보고 돈을 빌려줘선 미래가 없다. 미국은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으면 돈을 빌려주지 않는 반면 우리는 한번 실패하면 다시 일어나기 어렵다. 실패해도 도전할 때 박수처주고 응원해야 한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 스타트업에게 박수를 처주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드레아스 슬러시 CEO는 “핀란드에서 한 일은 젊은이들이 좀더 자유롭게 일하도록 한 것이다. 필요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도록 슬러시가 그 기반을 만들었다”며 “대전은 카이스트와 연구소가 있어 환경이 좋다. 함께 모여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면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 뒤 참석 내빈들은 스타트업 홍보 부스를 돌아보며 다양한 기술들을 살펴봤다. 플라즈마 원천기술을 보유한 카이스트 스타트업부터 암세포를 염색해 식별토록 해주는 초소형 내시경 기술, 스마트폰을 통해 40개의 캡슐 향기를 조합해 나만의 향기를 만드는 기술 등 다양한 창업 기업들의 기술들이 전시됐다.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며 투자PT오디션, 원스톱 창업상담, 스타트업 토크 등의 행사도 열린다.

  

 ▲전시 부스에서 스타트업의 기술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오른쪽부터 허태정 시장, 권충원 헤럴드 대표이사, 조승래 국회의원, 임종태 창조경제혁신센터장)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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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전 스타트업 페스티벌, 21일부터 D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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