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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세종 21개 메달
기사작성 : 2019-05-23 13:17:5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동안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세종시선수단 소속 탁구 선수가 시합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세종교육청)

  [시사터치]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동안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육상 등 11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1개, 은메달 8개, 동메달 2개 총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세종시선수단은 44명의 선수가 ▲육상 ▲탁구 ▲배드민턴 ▲조정 ▲슐런 ▲볼링 ▲수영 ▲역도 ▲e-스포츠 ▲보치아 ▲디스크골프 11개 종목에 출전해 육상, 수영, e스포츠, 볼링, 역도, 배드민턴, 슐런, 보치아 8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당초 세종시선수단은 이번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기에 앞서 대회 목표를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밝힌바 있었으나, 선수단의 열정과 패기로 기대한 목표치를 훨씬 상회하는 성적를 가져왔으며,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 출범 이후 가장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특히, 천민기 학생(세종누리학교)은 역도에서 3개의 금메달을, 길영민 학생(한솔고)은 육상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역도와 육상종목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세종시선수단이 전국에서 가장 소규모 선수단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세종시장애인체육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훈련 예산을 지원받고 종목별 세부 컨설팅을 진행하며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훈련을 실시한 결과, 전체 출전 종목 중 70%가 넘는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땀 흘려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스포츠 꿈나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선수단의 성공적인 출전을 축하하고 마무리하는 해단식 일정은 모든 선수단과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달 6일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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