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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행정
세종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기사작성 : 2019-06-10 10:02:2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세종시가 지난 6일 조치원 충령탑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춘희 시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헌화를 위해 제단에 올라가고 있다.(사진:세종시)

  [시사터치] =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미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6일 조치원읍에 위치한 충령탑에서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은 이춘희 시장, 김중로 국회의원,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김정환 세종경찰서장과 상이군경회·전몰군경유족회 세종지회 등 8개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엄수됐다.

  추념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묵념에 이어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춘희 시장은 추념사에서 “독립과 평화, 자유를 위해 싸워온 100년의 역사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며 “애국선열들이 꿈꿨던 나라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사명은 바로 통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비록 쉽지 않은 길이지만, 우리는 통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고 몇 년 전에는 상상조차 못했던 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더 많겠지만, 우리가 힘을 모은다면 그만큼 통일의 길도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을 만드는 것은 애국선열의 정신을 잇는 또 다른 길이라고 강조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호소했다.

  이 시장은 “3.1운동을 통해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었듯이 세종시를 시민이 주인 되는 도시로 만들어갈 것”이라면서 “새로운 100년을 내다보며 더 큰 평화, 더 나은 민주주의의 길을 개척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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