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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바른미래당, 박정현 대덕구청장 사과 촉구
기사작성 : 2019-06-10 17:55:11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위원장 신용현)이 박정현 구청장에게 사과를 촉구했다.

  시당은 지난 7일 대변인(김태영) 성명을 내고 “김제동 강연료 논란의 본질은 박정현 대덕구청장에게 있다”며 “교육행사, 문화행사를 통해 박정현 구청장은 자신의 정치적 꼼수를 달성하고자 하는 과욕이 이번 논란의 핵심”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구청장으로서 청소년을 위한 교육적 차원에 1550만원 급 연예인을 초청하는 것이 과연 교육목적과 부합되는지? 초청 인사의 사회적 정치적 논란은 없는지? 대덕구 예산과 비교해 치우침은 없는지? 기본적인 효율성과 타당성에 대한 행정가로서의 고민 자체가 없었다”며 “고액 강사료가 논란이 되자, 자치구 예산이 아닌 중앙정부 예산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으로 논란을 더욱 키웠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시당은 “박정현 구청장은 이번 논란으로 대덕구 및 대전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불필요한 진영 논란에 화두를 남겼다”며 “허태정 시장과 대전시의회 및 관리 감독 기관 또한 이번 논란을 반면교사로 삼고 재발 방지에 힘쓰기 바란다. 대전시에서 벌어지는 교육행사, 문화행사에 대한 타당성 및 효율성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대덕구에서 추진하는 대덕문화재단의 추진도 행정가로서 심도 있는 고민을 하길 바란다”며 “이번 논란에 대해 구청장으로서의 책임을 지고 대덕구민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게 사과하기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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