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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더민주, 민주화·인권 앞장 이희호 여사 추모
기사작성 : 2019-06-14 15:47:56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조승래)이 지난 11일 새벽 향년 97세로 소천한 이희호 여사를 추모하는 논평을 냈다.

  시당은 논평에서 “이희호 여사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반자이자 동지로서 엄혹하고 가혹한 격동의 시대를 헤치며 이 땅의 민주화와 인권운동에 앞장서 왔다. 또 대한여자청년단, 여성문제연구회, YWCA연합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해 수많은 단체에서 여성 문제와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소외된 사람들이 겪는 빈곤과 인권, 사회 변혁에 평생을 바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희호 여사는)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도 못하며 고령에도 사회변혁과 정의를 위해 끊임없이 싸워 온 큰 거목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 남긴 족적이 크기에 이제 세상을 등진 그의 뒷모습이 우리는 아쉬울 뿐”이라고 평가했다.

  시당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구성원 모두는 이 땅의 정의와 인권을 위해 몸 바친 이희호 여사의 삶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추모하며,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일구고 꿈꿔 온 공정하고, 자유로우며, 정의로운 대한민국, 화해와 협력, 평화로 가득한 한반도 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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