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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명 국장 승진, 신설 트램본부장은 박제화
기사작성 : 2019-06-17 18:45:0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7월 1일자로 승진 및 전보 예정된 국장급 8명의 직함 (왼쪽 위부터)박월훈 시민안전실장, 이강혁 보건복지국장, 문용훈(승진) 교통건설국장, 박제화 트램도시광역본부장, (왼쪽 아래부터)장시득(승진) 도시재생주택본부장, 전재현 보건환경연구원장, 정무호 상수도사업본부장, 임묵 인재개발원장.(사진:대전시)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대전시가 7월 1일자 승진 147명, 전보 40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17일 예고했다.

  국장급(3급) 승진은 문용훈 문화예술정책과장이 교통건설국장으로, 장시득 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은 도시재생주택본부장으로 승진 발령된다. 장시득 (예정)본부장은 트램을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의 그림을 그려내는 일을 맡는다.

  당초 3급 승진은 트램도시광역본부장 신설로 3명이 예상됐으나 2명으로 줄었다. 신상렬 인재개발원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전재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이 개방형직위인 보건환경연구원장에 응모해 모두 3자리였으나 박월훈(2급) 전 의회사무처장이 2년간 국외연수를 마치고 복귀해 2명으로 축소됐다. 박월훈 전 처장은 시민안전실장에 배치되고, 이강혁 현 실장은 보건복지국장으로 간다.

  과장급(4급)은 행정직 남시덕 팀장 등 6명이 승진했고, 박지호 팀장 등 4명이(권순돈, 문주연, 윤경자) 발탁 승진했다. 5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의 임용 목표(18.4%)는 매년 미달(13.8%) 되고 있어 윤경자 팀장은 공공분야 인사 균형을 위해 여성공무원 배려 발탁 승진 대상자가 됐다.

  또 소수 및 기술직렬에서 조경호 산림자원팀장, 장일순 도로계획팀장 등 7명이, 농업기술센터 권진호 기술보급과장이 직위승진 했다.

  5급 승진은 재난관리과 임병재 주무관, 일자리노동경제과 이미경 주무관을 우선 선정했고, 관광마케팅과 이광영 주무관은 외국인투자지역 조성업무를 수년간 담당하며 이탈리아 연료전지업체와 대규모 양해각서 체결 실적 등을 인정받아 발탁 승진 대상자로 선발됐다.

  6급 이하 승진자는 승진 후보자 명부를 중심으로 경력을 최대한 고려해 승진자를 선정했다.

  신설되는 트램도시광역본부는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이 본부장을 맡는다. 또 전문 팀장급이 새롭게 배치되는 등 업무가 확대되는 대변인실은 현 김기환 대변인이 업무 연속성을 고려해 직을 계속 수행한다.

  정윤기 행정부시장은 “지난 1월 1일자 인사에서 전보가 많았는데, 이를 감안해 이번 인사는 조직안정과 민선 7기 추동력을 위해 적합한 인재를 전진배치했다.”며 “많은 것을 고려하고 의견들을 들었다. 행정직렬이 아닌 소수직렬과 여성에 대한 배려에 중점을 뒀다. 오랫동안 한 직급에 근무해 승진에 대한 기대가 컷던 사람도 배려했다”고 말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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