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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
파주에서 2019 토론이 있는 독서인문기행 진행
기사작성 : 2019-07-15 18:16:12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2019 토론이 있는 독서인문기행이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 가운데 참석 학생 및 교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교육청)

  [시사터치]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12일에서 13일까지 관내 고등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출판과 문화산업의 중심이자 남북분단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파주시를 찾아 '2019 토론이 있는 독서인문기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독서토론과 인문학이 결합한 이번 독서인문기행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생각을 키우고, 나라 사랑의 마음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2일에는 파주 출판산업단지를 견학해 책의 역사에서부터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책의 모든 것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책이 품고 있는 가치와 즐거움을 경험했다.

  또 사전에 주제도서로 지정된 '호모사이엔스씨의 위험한 고민'을 미리 읽고,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 받는 비경쟁 독서토론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깊이 있는 독서경험을 나누며 논리력과 통합적 사고력을 키우게 된다.

  이튿날인 13일에는 유일한 분단국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를 탐방하면서 남북분단의 아픔을 느끼고 평화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하반기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토론이 있는 독서인문기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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