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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한국당, 음료수 기부행위 '경고'는 눈치보기
기사작성 : 2019-07-16 13:19:15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육동일)이 허태정 대전시장의 음료수 기부행위에 대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의 경고처분을 ‘눈치보기’라고 평가했다.

  시당은 15일 수석대변인(박희조) 성명을 통해 “1400원 상당의 음료수를 허태정 시장 명의로 1500여명에게 준 것은 명백한 기부행위인데도 대전시 선관위가 12일 해당 시청 공무원에게 경고처분 통보 한 것으로 알려 졌다”며 “이번 사건의 중대성에 비추어 가벼이 처벌한 사항이 아님에도 아예 경고처분이라는 면죄부를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 캠프 출신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을 임명 할 때부터 선관위의 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고 이러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라며 “선관위는 도가 지나친 권력 눈치보기를 중단하고 ‘엄정중립’ ‘공정관리’의 자세를 보여주길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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