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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지원 촉구
기사작성 : 2019-07-16 15:36:08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대전시의회(의장 김종천)가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오광영(사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과 지원을 위한 촉구 건의안'을 의원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소에서 은퇴하는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지금까지 1200명에 이르고, 매년 3백여명이 퇴직하고 있음에도 이들이 축적해온 고도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도 함께 사장되는 현실을 타개하고자 발의됐다.

  오광영 의원은 “대전시와 유성구에서는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고경력과학기술인 활용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나 지방정부의 재정적 한계로 인해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현재 포괄적으로 명시된 법령을 보다 구체적·체계적으로 개정 또는 제정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정부는 고경력과학기술인 활용 일자리창출,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및 개발기술 사업화를 위한 혁신지원사업에 고경력과학기술인을 활용한 사업을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더불어 정부에 대해 고경력과학기술인의 전문지식, 경험을 활용해 기업에 기술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대전시가 추진하는 기술융복합플랫폼사업을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이 건의안은 청와대와 국회 해당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고경력과학기술인 활용과 지원을 위해 오는 22일 오후 2시 국회에서 토론회가 열린다. 조승래, 이상민 국회의원과 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공동으로 주최해 '지역혁신을 위한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전략 모색'이란 주제로 토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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