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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제
금성백조, 평화의마을 청소년 배낭여행 후원
기사작성 : 2019-07-25 17:49:28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금성백조주택 (왼쪽)정성욱 회장이 25일 오후 3시 평화의 마을 아동복지센터 (오른쪽)신종근 원장에게 제31회 평화의 마을 청소년 배낭여행 후원금 5백만 원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금성백조주택)

  [시사터치] =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이 25일 오후 3시 평화의마을 아동복지센터(대전 동구 가양동, 원장 신종근)를 찾아 제31회 청소년 배낭여행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평화의마을 아동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이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성취감을 바탕으로 독립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배낭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여행은 21명의 평화의마을 청소년들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박 7일 동안 우리나라 자연 속에서 팀원들과 연대감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며,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발걸음을 내딛는다. 특히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천안 유관순 기념관에서 시작해 독립기념관을 거쳐 충청남도 일대를 여행한다.

  전달식에서 정성욱 회장은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로 청소년들의 배낭여행의 그 목적과 취지의 의미가 더 큰 것 같다. 일정 기간 동안 직접 취사와 야영을 한다고 들었는데 안전에 유의하고 건강히 마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종근 원장도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아이들을 위해 후원해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사히 잘 마쳐서 아이들 모두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화의 마을은 1951년 전쟁 고아 수용을 위해 대전 삼성동에서 시작했고, 1961년 아동복지시설 ‘대전애육원’으로 인가 받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아동복지법 및 사회복지법에 따라 기독교 정신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중점적으로 보호하며 노인, 장애인 노숙인들을 위한 복지활동을 하고 있다.

  금성백조주택은 평화의 마을 청소년 배낭여행에 2011년부터 올해까지 약 4800여 만 원을 후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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