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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대전시의회, 화이트리스트 제외 강력 규탄
기사작성 : 2019-08-02 19:31:32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대전시의회(의장 김종천)가 2일 일본을 강력 규탄했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일본 아베 정부는 불과 한 달 전 우리나라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 수출 규제를 발표한데 이어 이번에는 일본의 수출심사 우대국(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시키는 추가 무역 보복 조치를 강행했다.”며 “대전시의회는 우리나라의 강력한 협상 의지와 국제사회의 외교적 해결 노력을 외면한 채 자유경제의 시장 원리에 반하는 일본의 독단적⋅독선적인 무모한 결정에 대해 150만 대전 시민과 함께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는 전적으로 일본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엄중 경고하면서 전 국민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일본 여행 상품과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있어서도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시민이 똘똘 뭉쳐 동참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대전시의회는 조속한 시일 내 일본정부가 수출 규제조치를 철회하고 과거사에 대한 진정성 있는 반성과 성의 있는 사죄를 하는 날까지 150만 대전 시민과 전 국민이 합심해 일본 정부에 강력 대응 해 나아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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