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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정 문화
대전국제음악제 시작, 첫 공연 허태정 시장 관람
기사작성 : 2019-08-16 00:09:39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왼쪽)금난새 지휘자와 (오른쪽)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13일 열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이 끝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대전국제음악제가 지난 13일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시작으로 8일 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첫 공연인 ‘라 트라비아타’는 비올레타(여)와 알프레도(남)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오페라로, 사교모임에서 만난 둘은 곧 사랑에 빠지지만 알프레도 아버지의 반대로 아픔을 겪는다. 헤어져 지내던 둘은 나중에 다시 서로의 사랑을 재확인 하지만 불치병에 걸린 비올레타가 죽으면서 짧은 만남의 여운과 함께 막을 내린다.

  이날 공연은 이러한 스토리를 음악에 담은 금남새의 재치 있는 설명과 함께 성악가의 오페라 공연으로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첫 공연에는 허태정 대전시장도 참석해 공연을 끝까지 관람하고 금난새 지휘자와 인사도 나눴다. 허 시장은 관객에게 자신을 두 번씩이나 소개해준 금난새 지휘자에게 감사를 표했고, 금난새 지휘자는 이런 공연이 잘 돼서 대전의 자랑이 되기를 기원했다.

  대전국제음악제는 오는 25일까지 대전시 일원에서 펼쳐지며, 대전예술의전당에서는 14일 ‘토마스틱 인펠트 콘서트’, 15일 ‘곽윤찬 재즈 콘서트 & 조인상’, ‘아시안 라이징 브르투오지’, 16일 ‘아틸라 파스토르 & 프렌즈’, 17일 ‘KBS 클래식 산책’, ‘피아니스트 김태형&솔 앙상블’, 18일 ‘한동일의 삶과 피아노’, 19일 ‘IMK트리오, 비엔나’, 20일 ‘SAXBACK 앙상블, 프랑스’ 등의 공연이 열린다.

  대전국제음악제는 대전예술의전당, KBS대전방송총국, 대전예술기획 주최로 진행된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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