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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
대전수학문화관 설립 공청회 20일 개최
기사작성 : 2019-11-15 17:56:3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대전수학문화관 설립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0일 유성문화원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대전수학문화관 구축 운영 방향」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공청회는 수학교육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직접 반영하고, 대전수학문화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시민들의 이해와 인식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공청회는 ‘미래 역량을 키우는 수학교육’을 주제로 부산대학교 수학과 이용훈 교수가 지정 강연에 나서고, 이어 실무담당자의 ‘대전수학문화관 구축 및 운영계획’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학부모, 교사, 전문가들의 토크 콘서트와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체험실 및 전시실을 합해 2층 규모 총 14실로 유성초교 내에 신축되는 대전수학문화관은 오는 2021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수학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또 학생들에게는 보고, 만지고, 느끼는 탐구 중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적 원리와 재미를 깨닫게 하는 계기를 제공하며, 수학교사들에게는 교수·학습에 대한 공유의 장을 제공하고, 수업과 학생평가 연구 문화를 활성화시키는 등 전반적인 수학교육연구에 대한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대전수학문화관 설립을 위한 공청회는 미래 수학교육을 위해 매우 큰 의미가 있는 출발점”이라며, “대전수학문화관 설립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께서 주시는 소중한 의견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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