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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학년 말 진로탐색·학교안전 지원
기사작성 : 2019-11-18 14:11:46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이 18일 오전 10시 교육청 기자회견장에서 학년 말 학사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학년 말을 맞아 느슨해지기 쉬운 학사운영을 지원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18일 오전 10시 교육청 기자회견장에서 ▲자율적 학사운영 ▲현장체험학습, 일탈 예방 및 대안교육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등의 지원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먼저, 학년 말 학교별 자율적 학사운영을 지원한다. 수능시험 이후 수업 시수 조정을 통한 학교의 자율적 학사운영으로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하고, 각 학교의 교육활동 내실화를 도모토록 한다. 이를 통해 진로탐색 및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자기 계발 시간을 확보토록 한다. 또 새 학년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1교 1예술 동아리, 스포츠 클럽, 카이스트 연계 학교예술 융합프로그램 등을 집중 운영하고, 민주시민 탐방길 현장 체험, 수학체험교실 등을 통해 민주시민과 인문‧과학적 소양을 키우도록 한다.

  아울러 대전학생교육문화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자기계발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전교육정보원 SW교육지원체험센터는 엔트리 게임, 로봇 축구게임, SW교육 교구를 이용한 작품 만들기 등의 특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예술의전당 등과 협업체제를 구축해 작품 전시, 초청연극, 음악회 등의 프로그램 제공 및 시설 개방도 추진한다.

  둘째, 현장체험학습은 지원을 위한 특별팀(Task Force)을 구성해 전 과정에 대한 종합 모니터링을 통한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 또 경찰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유해업소를 점검하고 유해활동 계도 캠페인을 펼친다. 꿈나래교육원, Wee센터, 대안교육 위탁기관과의 연계 운영도 강화해 학업중단을 예방한다.

  셋째,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지원을 위해서는 학교폭력 예방 종합지원단을 50~60명으로 신설해 심각하거나 집단화된 사안에 대해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 선도가 적절히 이뤄졌는지 수시로 점검활동을 실시한다. 또 학교와 경찰청 간 Hot-Line을 구축하고, 학교 주변 취약지도 제작 및 공조,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담 조직인 학생생활지원센터를 신설해 One-Stop 처리토록 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수능시험을 치른 학생들과 새학년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목표와 계획을 잘 이뤄가도록 학교 별 교육활동이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학교 시설 점검과 학생 생활지도 및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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