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박용갑(62·사진) 중구청장이 내년 4월 치르는 21대 총선에 출불마를 선언했다.

  박 구청장은 6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이 같은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날 “그동안 저를 사랑하는 많은 구민께서 총선 출마를 건유했고, 언론에서도 출마 여부에 대한 많은 보도가 있었다.”며 “그러나 저를 민선 3선 구청장으로 당선시켜주신 중구민의 뜻을 받들어 약속을 지키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구청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중구지역 총선 출마 예정자인 전병덕(46)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임기를 마친다는 소신에 존경을 표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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