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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둔산초에 학생안전체험관 개관
기사작성 : 2019-12-08 05:54:07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대전둔산초등학교 학생안전체험관이 지난 3일 준공된 가운데 교육청 관계자들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대전교육청)

  [시사터치]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지난 3일 교실형 학생안전체험관을 대전둔산초등학교(둔산안전배움터)에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체험관은 초등학생들의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것으로, 교육부의 지원을 받았다.

  대전교육청은 교육부 학생안전체험시설 확충사업 공모에 참여해 지난해 1억(대전둔산초), 올해 6억(대암초·유성초 각 1.5억, 교육부 안전체험센터 지정·운영 3억) 등 총 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대전지역 학생들의 안전체험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교실형 학생안전체험관 사업은 학교의 빈 교실 2~3칸을 활용해 재난안전교육, 응급처치교육 등에 대한 체험 시설을 만들어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대전둔산초에서는 지난해 교육부 공모 선정 후 올 1-2월에 지진 내진 보강공사를 완료한 교실에 교육청에서 5천만 원을 추가 지원해 총 1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대전 최초 교실형 학생안전체험관을 개관했다.

  대전둔산초 안전배움터는 교육부 7대 안전 표준안을 기초로 지진대처체험과 화재대피체험, 교통안전체험, 생활안전/화재진압체험 등 총 11개 체험분야로 이뤄져 있으며, 이번 개관으로 교통안전, 생활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체험시설을 구축해 학생들이 안전체험을 통해 어려서부터 안전의식과 위기대응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올해 교육부 안전체험센터 지정·운영 공모(3억원) 선정으로 대전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대전119시민체험센터 내 유아체험존 구축사업도 현재 마무리 단계로, 12월 말 개관할 예정이다. 이 곳에서는 대전지역 유아 및 학생들에게 보다 내실 있고 질 높은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양진석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최근 학교안전사고 예방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상의 안전체험시설을 구축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안전교육 및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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