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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세종시 선거구 분구 촉구
기사작성 : 2019-12-19 18:14:39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시사터치] = 자유한국당 충청권 시도당이 인구 35만의 세종시 분구를 촉구했다.

  대전, 충남, 세종, 충북 시도당은 16일 공동 논평을 내고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민주당이 호남의 통폐합 대상 선거구를 지키기 위해 확실한 분구 대상인 세종시를 또다시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다는 논의가 있다.”며 “이는 대의 민주주의 기본 원칙을 저버린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비난했다.

  이어 “대의 민주주의 체제에서 대의권자가 비례의 원칙을 어기고 과잉대표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헌재 판결 이전에 국민의 상식”이라며 “호남의 의석수 자리보전에 몰두하고 세종시를 희생시키려는 것은 35만 세종시민을 우롱하고 550만 충청도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대의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면서까지 정상적인 성장과 인구 증가에 따른 세종시 지역구 분구 저지에 민주당이 앞장선다면 세종시민들이 이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세종시 국회의원인 민주당 이해찬 대표 역시 호남만의 대표가 아니라면 즉각 이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하라”고 촉구했다.

/yongm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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