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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양승조 충남도지사가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시사터치 이용민 기자] = 충남도가 충남도립대학교에 간호학과를 만든다. 이르면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방침이다.
양승조 도지사는 6일 오전 11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양 지사는 “일정 비율 지역 학생을 우선해 입학시키고, 학생 유입을 위해 100% 4년 장학생으로 모집하며, 일정 기간(4~5년) 관내 병원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려 한다.”고 말했다.
도는 이를 통해 관내 부족한 간호 인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간호 인력이 부족한 이유에 대해선 처우 문제를 꼽았다.
양 지사는 “보건 의료 인력 부족 문제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문제”라며 “간호대 졸업생은 많은데 현업 종사자는 적다.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 등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 기자는 지역의 산후조리원이 인력이 없어 가동을 못하는 현실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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