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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
더민주 대전 신년인사회, 총선승리 다져
기사작성 : 2020-01-08 15:14:48
이용민 기자 yongmin3@daum.net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지난 6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컨퍼런스홀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 가운데 소속 국회의원과 지자체장들이 떡 절단식을 하고 있다.(사진:더민주 대전)

  [시사터치]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조승래)이 지난 6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옛 충남도청) 보문산관 1층 컨퍼런스홀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2020 총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조승래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병석‧박범계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총선 예비주자 및 핵심당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인사들을 중심으로 새해 인사말 나누기와 ‘떡 컷팅식’, 각자의 새해 다짐을 적는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총선을 100일 앞둔 이날 참석자들은 오는 4‧15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필승을 다짐하는 내용이 이어졌다.

  조승래 시당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제21대 국회 구성의 방향을 ‘개혁국회’라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촛불혁명을 통해 우리 국민은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고 20대 국회는 대통령을 탄핵한 국회였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아가는데 있어 사사건건 발목이 잡혔던 국회이기도 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국민의 여망에 대해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 이제 앞으로 21대 국회는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대장정의 첫출발을 알리는 개혁국회로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어 “모든 개혁에 앞서 가장 중한 개혁이 정치개혁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그 첫걸음은 제대로 된 국회를 구성하는 것”이라며 “그 출발을 이곳 대전에서 시작해야 한다. 21대 국회를 개혁국회로 만들어 가는데 있어서 시민과 함께 대전시당 구성원 모두가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병석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한반도의 평화, 서민 경제의 활성화, 중단 없는 개혁, 국민의 통합, 이 모든 것의 중심에 민주당이 다시 한 번 설 것을 다짐해야 하는 해”라며 “대전이 오는 4‧15 총선의 중심이 돼서 돌풍을 일으키는 계기를 조승래 시당위원장 중심으로 (우리 모두가) 단합해 만들어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범계 국회의원은 “세계 외교‧안보 질서가 어지럽고 남북관계도 그렇지만, 그럴수록 전쟁이냐 평화냐 하는 이 고리에서 전쟁은 어떠한 경우에도 막아야한다.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평화라는 것을 강력하게 지방에서부터 주장해야 한다.”며 “서민경제와 혁신성장으로 무장하자. 젊은이들, 이번에 새로 유권자가 된 18세 유권자들에게 희망 있는 나라라는 걸 우리가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황인호(동구), 박용갑(중구), 장종태(서구), 정용래(유성구), 박정현(대덕구) 등 대전 5개 자치구 구청장들도 이 자리에 참석해 새해 각오를 다졌다.

  허태정 시장은 “꿈꾸는 모든 것들이 다 이뤄지는 희망의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건넨 뒤 “민주당이 대전시민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한해가 되길 바라며 대전시정도 시민과 함께 뛰어 좋은 성과를 내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년 인사에 이어 진행된 새해 다짐을 적는 퍼포먼스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구성원 각자의 바람과 각오를 흰 바탕에 새겼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는 ‘항상 이웃과 함께하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라는 의지를 표현하고자 ‘더불어 사랑의 이웃돕기 모금함’이 설치돼 운영됐다. 이날 모금한 금액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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